[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7월 31일(금)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일반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교원의 역량강화와 선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일반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4교(세화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일고)의 교감, 업무담당자, 각 교과협의회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 마련과 교직원 간 소통을 통한 고교학점제 운영의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의 실제 및 운영 사례’에 대한 특강에서는 대학입학을 고려한 과목 선택권 확대 방안과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사례, 소통과 협력문화 조성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학교 공간 조성에 대한 제언이 있었다.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 발표’시간에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3년차를 운영하고 있는 대정고등학교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교직원 간 소통을 통한 협의 문화 조성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제주여고 고민정 부장교사는 “타 시도 및 제주도 내 연구학교의 운영 사례를 통해 평소 고민하고 있던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방안, 협력적 학교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실마리가 풀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타 시도의 우수사례 공유와 학교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정착시키고 제주만의 고교학점제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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