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은 7월 31일(금) 「대구교육」71호를 발간하여 대구 관내 모든 학교와 교육 관련 기관, 시의회 등에 배부한다. 「대구교육」은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 정보를 담아 1년에 2회 발간하는 종합교육지로, 이번 호의 교육테마는 ‘미래교육공간 구축 프로젝트’이며 ‘이슈포커스’, ‘교육차담회’, ‘함께하는 현장’, ‘카페 藝’, ‘선생님이 쓴 책’ 등의 코너로 구성되었다.

이번 호에 신설된 ‘교육차담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선생님들이 생각하는 학교는?’이라는 주제로 열린 차담회를 대화록 형식으로 수록하여 가독성과 공감대를 높였다. 특히 이번 차담회는 70년대 우리나라 교실의 모습을 구현한 대구교육박물관 체험실에서 열려, 과거의 공간에서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특색 있는 코너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테마에는 대주제 ‘미래교육공간 구축 프로젝트’ 아래, ‘공간&협력’, ‘공간&수업’, ‘공간&혁신’ 등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소주제인 ‘공간&협력’에는 ‘미래 학교 설계를 위한 5가지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학교 공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계보경 정책연구부장의 글과 ‘공간, 학생들에게 길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참여 설계사로서의 경험과 소감을 담은 가온건축 성모경 건축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소주제인 ‘공간&수업’에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미래교육공간에서의 변화된 수업 사례가 담겨 있고, 세 번째 소주제인 ‘공간&혁신’에서는 아이디어 공모 참여, 통합유치원 공간, 상상제작소, 도서관 놀이터, 특수학교 직업체험실 사례 등 공간이 가져다 준 교육 혁신 사례를 소상하게 담고 있다.

 ‘이슈포커스’에는 초, 중, 고의 다양한 교과에서 유튜브로 활발히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교사 유튜버들의 생생한 수업 이야기를 담았다. 유튜브 수업을 하게 된 동기, 수업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보람, 나아갈 방향 등이 담겨 있어, 유튜브 수업을 해보고 싶은 교사들에게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하는 현장’에서는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관계회복지원단의 유래와 활동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 밖에 ‘카페 藝(예)’에는 시, 시화, 수필, 교단 일지 등 교직원과 학부모의 자작글 7편이, ‘선생님이 쓴 책’에는 현장의 교사들이 집필하여 발간한 인문 및 수업 관련 도서를 작가가 직접 소개하는 글을 실려 있어, 「대구교육」71호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고 있다.「대구교육」71호는 교육청, 유·초·중·고, 유관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며, ‘독자대구 당첨대구’ 코너를 통해 독자후기를 공모하여「대구교육」71호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희갑 원장은 “이번 「대구교육」71호는 정보지 체계 및 구성의 변화를 통해 교육 현장의 더 깊고 다양한 사례를 담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대구교육」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 운영 종합 정보지로의 역할을 더욱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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