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8일 서부권을 시작으로 29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동부권 초등 도단위 장학지원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교교육과 장학의 방향 탐색’이라는 주제로 초등 도단위 장학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도단위 장학지원단과 시군별 장학 업무담당자 등 권역별 약 70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 도단위 장학지원단 활동 계획 안내 △ 원격수업 운영 실태 분석 결과와 향후 방향 △ 현장 장학 사례 공유 △ 포스트 코로나 대비 주제 토의로 구성했다. 

운영 방법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블랜디드 방식으로 운영했다. 연수회 참석 전 관련 영상 시청과 실시간 의사소통 애플리케이션인 패들렛(Padlet)으로 온라인 토의를 했으며, 연수회 당일에는 토의 결과 공유와 향후 장학 방향에 대한 협의를 했다.

초등 도단위 장학지원단은 도내 23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된 교장·교감 등으로 각 시군에서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특히, 하반기 중 도내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지원장학을 한다. 

지원장학을 통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과정에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고, 현장 실태를 파악해 교육청 차원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하는 현재 상황에 맞는 장학 방법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교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연수회 이후에도 장학지원단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유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학교 장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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