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순까지 약점 보완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수능이 네 달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계획을 세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수능 하나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지난 노력이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기 위해 앞으로 네 달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대성학원(노량진) 윤종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다.

수능이 네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기간 학습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대성학원 제공
수능이 네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기간 학습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대성학원 제공

 

8월 초순까지는 자신만의 특화된 약점 보완 공부를 통해 성장의 높이와 폭을 키우기에 최적의 시기다. 6월모평과 그동안 치른 모의고사를 통해 확인한 자신의 과목별, 단원별, 유형별 약점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약점 리스트의 학습 방법을 구체화한 후, 일주일 단위의 과목별 테마를 정하도록 한다. 일주일 동안의 실천 후에는 달성 여부를 체크하고, 수정 및 보완을 통해 다음 주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8월 중순부터 9월모평까지는, 9월모평에 추가된 범위에 대한 학습을 점검하고, 시험 시간 관리를 위해 실전 연습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고난도 문제 대비의 비중을 높이는 것도 이 시기에 필요하다. 

9월모평 이후에는, 12월 실전 수능을 대비하여 전 범위에 걸쳐 모든 개념을 난이도의 경중에 따라 골고루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과목별 균형 있는 득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요 개념을 선명하게 알고 있고, 정확하고 신속한 문제 풀이에 익숙해지도록 함으로써, 수능 당일 여러 변수에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순간순간 찾아오는 불안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정하되, 매 순간의 집중력으로 제압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 윤종인 강사는 “시선의 방향은 멀리 수능 시험 당일로 향하되, 맑고 예리한 눈빛은 철저하게 자신의 책상 위 학습 자료에 집중하자. 몸과 마음의 평온함을 유지하면서 학습하길 바란다. 반드시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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