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는 지난 16일 춘천시가 주관하는‘교동 도시재생 BI 공모전’에서 도시환경디자인과 김재우(3학년), 김영균(3학년)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상금 200만원)과 장려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춘천시 소재 대학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향교 근처의 교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봉의산 비탈마을’의 비전과 삶의 가치 표현, 그리고 지역의 역사∙문화∙생활 등을 고려한 지역상징 및 이미지 구현을 주제로 심벌과 로고, 시그니처의 3개 분야를 약 1달간 공모한 결과, 1차 시민투표와 2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춘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한림성심대 김재우 학생은 심볼과 로고의 베이직한 기본모듈을 통해 봉의산과 비탈마을의 조형미를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하여 상징성을 담아내었고, 김영균 학생은 실제 비탈 마을의 가장 비탈진 각도인 15도와 글씨를 자연스럽게 이음으로써 비탈마을의 골목길을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재우 학생은 “춘천의 문화, 경제기반에 집중하여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해 평소부터 고민하고 있던 중, 봉의산 비탈마을의 BI 공모전 소식을 접하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항상 격려와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지도교수님과 도움을 준 학우 및 지인들에게 감사드리며, 디자인과 관련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 도시환경디자인과는 1992년에 설립된 아트앤디자인과의 전공심화 과정으로 최근 2018~2019년 강원 창의디자인 공모전에서 2년 연속 대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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