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중·고 연극테라피 활용 학교폭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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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초·중·고 연극테라피 활용 학교폭력 예방
  • 김하연 기자
  • 승인 2020.07.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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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울산연극협회, 한국사이코‧소시오드라마학회 울산지부와 함께 초‧중‧고 100개 학급을 대상으로 연극테라피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나선다.

울산시교육청은 14일 울산시 북구 호계고등학교에서 연극테라피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했다. 
 
연극테라피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은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급 단위의 소규모 역할극으로 학생 참여‧체험중심의 새로운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다. 
 
연극인, 역할극 프로그램 강사 등 전문 강사 3명이 팀티칭 방식으로 담당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진행한다. 학생참여를 촉진하는 집단놀이 활동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정의와 사례에 대한 이해 교육에 이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이나 또래갈등 상황을 일부 학생들이 역할극을 진행한다. 

이후 학급 친구들과 함께 학교폭력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과 창의적 해결방안을 토의하고 의견을 제시하고, 제시한 학생이 역할극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가족, 친구, 교사 역할을 맡아 직접 해결 장면을 연기로 표현한다. 

수정된 역할극을 관람하고 다른 의견이 있는 학생이 있으면 같은 방식으로 역할극이 진행된다. 학생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키워주는 방식으로 진행한 뒤 전체 소감과 평가로 마무리된다.

연극테라피 활동에 참가한 호계고의 한 학생은 "가·피해 학생의 역할을 직접 연기하면서, 실제 학교폭력 당사자들이 느끼는 감정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며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연극테라피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위해성을 학생참여 역할극과 토의 활동을 통해 알게해 학생 스스로가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체험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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