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 활동 주목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군산대는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이 지난달 29일부터 7월10일까지 2주간 사업단 참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10개 실험실에서 전공실무실습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공실무실습프로그램은 다양한 전공실무에 대한 실습교육을 통해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기술을 습득해 전라북도 내 기업들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단의 주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산학관 커플링사업으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취업 및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이다.

군산대의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군산 지역경제를 개선하고자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을 함유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업단은 이번에 진행된 전공실무실습프로그램 외에도 기업체와 공동교과과정 개설, 4주 이상의 현장실습, 국내외 기업체 및 전시회 견학, 인성 및 취업역량 강화캠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단은 지역의 42개 기업 및 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군산대학교 나노화학공학과, 물리학과, 화학과가 연합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심중표 사업단장(나노화학공학과 교수)은 "학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실험실을 선택해 해당 기간 동안 관련 세부 전공에 대한 교육과 실습에 참여하면서, 실제 세부 전공에 대한 실무 경험을 하고 관련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성미(물리학과 3학년) 학생은 "전공실무실습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학과 세부전공분야에 대해 교수님으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고 실험을 진행하면서 전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라며 "앞으로 어떤 분야로 나아가야 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군산대 제공
사진=군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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