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교육청은 동구 서부초등학교(교장 윤순금)가 6일부터 10일까지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1교시 함께 그리는 그림’영상을 시청한 후, 영상과 관련하여 학습지를 완성해보며 나와 다른 친구를 무시하거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하지 않도록 다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부초등학교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지우개로 지우고 올바른 생각을 연필로 써보자는 마음에서 전교생에게 설성정 선생님(랄라설쌤)의 편견 지우개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문구가 새겨진 연필을 전달했다.
 
교직원 대상 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표현법,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으며, 학부모 대상으로는 통합교육의 정의 및 효과 등의 내용이 담긴 가정통신문을 배부하여 긍정적인 통합교육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부초 특수교사는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체험활동과 같은 대면 장애이해교육은 실시하지 못하지만, 매년 실시하는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서부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이 조금씩이나마 사라지고 배려와 공감의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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