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 식품영양과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양재aT타워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대회로 (사)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24개 정부기관 및 민간기관이 후원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615팀, 2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대비하여 대회장소를 여러 곳으로 분산시키고 공정하고 안전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들이 파견되어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 단체급식부문 라이브전에 출전한 식품영양과 1학년 조연희, 김시현, 이지혜, 장대희, 임상은 등 5명의 학생들은 심혈관계질환을 대상으로 한 식단을 구성하여 대상을 수상했으며, 오소민, 정은서, 최지안, 유정현, 김나현 등 5명의 학생들은 코로나-19로 학습의 기회가 축소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식단을 구성하여 최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우완기 총장은 “이번 학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됐음에도 식품영양과 1학년 신입생들이 모여서 영양사 직무에 맞추어 메뉴를 개발하고 준비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라고 학생들을 독려하며,

“대회를 위한 메뉴 개발, 식단 구성 등의 지도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에도 애써준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도교수 식품영양과 이나겸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된 상황이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실습실에 나와 자료를 찾고 메뉴를 개발하면서 열심히 연습했기에 이번 수상은 더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