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광주여대(총장 이선재)가 ‘미용복지융합 사회서비스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광산구 주관으로 실시되는 본 사업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미용 관련 전문성과 사회복지 경력을 갖춘 신중년(만 50~70 세)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미취업중인 전문 미용인과 사회복지사가 일자리를 갖게 되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광주여대는 미용과학과와 사회복지학과 소속 전임교원 강의와 전용 실습실에서의 실습을 통해 참여자 전공능력을 강화하는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미용사협회와 관내 복지시설과 협력하여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6일부터 신청서와 경력기술서 등을 작성해 평생교육원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선발된 참여자는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주 20시간 근로를 하게 된다.
 
사업책임자 임귀자 교수는 "경력을 가진 자원봉사자에게만 의존했던 취약계층 미용봉사를 양질의 일자리로 전환한 첫 시도"라며, "신중년과 취약계층 모두에게 유익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