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최소 인원 참석하고 개인 위생 수칙 철저 
2학년 보건간호과 학생 37명 서약식 참여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울주군 울산산업고등학교(교장 이영근)가 3일 학내 체육관에서 2학년 보건간호과 학생들이 예비 간호조무사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촛불 서약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촛불 서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생활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2m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입실 전 손 소독과 체온 측정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최소한의 교사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촛불 서약식에는 울산산업고 2학년 학생 37명이 병원 임상실습을 시작하기에 앞서 촛불의식을 통해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간호조무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헌신할 것을 선생님과 재학생들 앞에서 다짐했다.

학생들은 이달 27일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굿모닝 병원 외 12개 병원에서 780시간의 병원 임상실습을 실시한다.

한편, 울산산업고 보건간호과는 2010년에 개설돼 다수의 보건직 공무원을 배출할 뿐만 아니라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전공을 살린 대학 진학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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