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과 비대면을 연결한 블랜디드 방식 워크숍으로 주목 받아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3일 학생배움중심 미래형 학교공간 구성을 위한 학교공간혁신 배움난장 워크숍을 학교 10곳에서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대면과 비대면을 동시에 연결한 블랜디드 방식으로 진행돼 코로나19 이후 혁신적인 교육방식으로 주목받았다. 개별 학교에서는 워크숍을 대면상황에서 오프라인으로 각각 진행하고, 이를 총괄하는 교육청이 센터로서 각 학교를 온라인(비대면)으로 연결해 동 시간에 동일 프로젝트를 각기 다른 장소에서 진행한다.

배움난장은 올해 학교공간혁신 대상학교의 모든 주체가 참여하는 '울산다운' 학교 배움공간 혁신을 위한 기획 프로젝트이다. 워크숍은 오는 16일 한 차례 더 열린다.

워크숍에는 올해 학교공간혁신 대상학교로 선정된 학교 10곳(반곡초, 강남초, 강동초, 동부초, 두동초, 화정초, 화진중, 화암중, 무룡고, 삼산고)의 TF팀을 중심으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촉진자, 설계자 등이 참여한다.

워크숍은 총괄기획가의 진행 안내에 따라 미래 엉뚱상상마당 주사위 미션놀이, 배움활동탐험 대잔치, 미래학교 이야기보따리 난장놀이판 활동, 활동 결과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이용균(부교육감) 학교공간혁신추진단장은 "배움난장을 통해 배움 중심의 학교 문화를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이슈를 발굴하고, 참여하는 모든 주체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학교공간 혁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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