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대학 간 최초 온라인 국제 학술 콘퍼런스
거리와 국경을 넘어 상호 유대 강화와 포스트 코로나19시대 대비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국제교류처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 Asia-AIMS) 참여 대학들과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온라인 공동 콘퍼런스'와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온라인 리뷰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은 교육부가 한-아세안 대학 간 학점 상호 인정, 공동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학위 질 보장 등을 통해 아세안 지역전문가와 지한파를 양성하고 한-아세안 대학 간 교류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9년 '4R 3S+(authentic Stay, Slow food, Smart tourism) 글로벌 호텔관광 특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신규사업단으로 선정돼 2년간 2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말레이시아 마라기술대학, 테랑가누대학, 사바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9일 열린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온라인 리뷰 콘퍼런스'는 아시아 에임즈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2020학년도 후반기에 파견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AIMS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했다.

이어 30일 진행된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온라인 공동 콘퍼런스'에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강원대, 대구가톨릭대, 말레이시아 사바대학교, 말레이시아 마라공과대학, 말레이시아 테렌가누 대학 등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참여 대학 관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POST COVID-19 시대에 대비한 글로벌 인적자원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온라인 리뷰 콘퍼런스'에 참여한 이현지 학생은 "콘퍼런스 참여하면서 이미 다녀온 학생들의 이야기 들으면서 교환학생 갔을 때 어려웠던 점과 좋았던 점을 들으면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과 유의할 점을 상세히 알 수 있어 좋았고 여러 나라의 친구를 사귀었다는 것에서 앞으로의 교환학생 생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유경 국제교류처장은 "AIMS 프로그램 내 협력대학 간 1:1 협력 및 교류 프로그램은 존재했으나 국내/외를 아우르는 공동 학술 콘퍼런스는 본 행사가 처음"이라며 "2차 콘퍼런스를 기획해 협력대학별 교수 간 온라인상 공동 연구를 통한 상호 유대감 확대를 강화하고 공동 콘퍼런스의 취지를 확립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AIMS 맞춤형 교안 개발, 교과/비교과 운영실적, 문화 및 안전교육 특강 및 업무협조체계 등의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초 교육부로부터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 우수사업단에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 리뷰 컨퍼런스 모습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온라인 리뷰 컨퍼런스 모습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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