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학과장 방성원 교수)는 지난 6월 27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제62회 한누리 열린 특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어문화학과 서진숙 교수의 ‘온라인 교실에 도전하는 한국어 교사들의 수업운영 사례 - 학부, 어학당, KF 한국어 수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이번 특강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최초 ‘온라인 한누리 열린 특강’으로 한국어문화학과 학과장(방성원 교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온라인 교실에 도전하는 한국어 교사들의 수업 운영 사례 소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비전 및 진로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미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멕시코, 일본, 키르기스스탄 등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 교사 및 예비 교원으로 공부하고 있는 한국어문화학과 재학생 및 동문 약 90명이 참여, 온라인 한국어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강을 맡은 한국어문화학과 서진숙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최근 한국어 교실의 모습을 재학생 및 동문들에게 공유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진로를 제시하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온라인 한국어 교실과 한국어 교사의 비전에 대해 댓글 참여를 통해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실제 수업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장감 있는 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한누리 열린 특강’에 대해 “외국에서도 한누리 열린 특강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강의를 듣는 입장에서 참 편하고 좋았다”, “오랜만에 교수님과 동문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 등 학우들의 많은 소감이 이어졌다. 해외에서 한국어 교사로 활동 중인 한 동문은 “갑작스럽게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의 수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고 전했다.

한국어문화학과 학과장 방성원 교수는 오프라인 특강보다도 훨씬 참여율이 높았다는 점에 주목하며, “앞으로도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는 다양한 소통방식으로 온라인 한국어 교육의 쟁점을 공유하고 재학생 및 동문 간의 교류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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