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배우 신소율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시, 나리오'가 오늘(1일) 개봉된다.

신소율이 영화 '시, 나리오'에서 일러스트 작가 '다운'으로 변신, 사랑스러움과 동시에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9년째 영화 제작을 쉬고 있는 영화감독 경태는 4년반 동거 후 헤어진 연인 다운의 집 앞에서 돌연 시 쓰기에 전념한다. 헤어진 전 연인의 집 앞에서 텐트를 치고, 숙식에 들어간 남자와 그와 헤어진 후 무력감으로 한동안 일을 놓았던 일러스트 작가가 다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나리오는 김동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엉뚱한 재회와 현실 연애담을 그려냈다.

또한 '시, 나리오'에는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2019)'에 삽입된 시와,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2016)'에서 주인공의 자작시 등 다양한 시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주인공의 감정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냈다는 평이다. 문학과 연애담을 적절히 담아낸 연출이 키포인트.

여기에 '늦여름', '너의 결혼식', '더 펜션', '상의원', '경주'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멜로, 로맨스, 시대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온 신소율이 감성 풍부한 일러스트 작가로 열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주연 배우는 이전에 옴니버스 영화 '더 펜션'에 함께 출연한 전력이 있어 '시, 나리오'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소율은 '시, 나리오'뿐만 아니라 곧이어 개봉하는 영화 '태백권', 그리고 OCN 드라마 '트레인', MBC SF8 '하얀 까마귀'등 7월 한달에만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끊임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