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3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의 박성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성준이 분한 '노재수' 캐릭터는 극 초반 '김아진'(강지영 분)을 무시하고 뒷담화하는 드라마의 빌런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후에 프로그램을 통해 '김아진'과 교감하게 되면서 그녀를 선배로 깍듯이 모시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가 하면, 끊임없이 투닥 거리던 '유성은'(공민정 분)과는 썸(?)까지 타게 되는 등 극이 진행되면서 다채로운 변화를 보여주었다.

'야식남녀'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생활 연기와 꽁냥꽁냥 로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박성준은 “극 초반에는 '재수'라는 이름처럼 내가봐도 얄미웠다. 하지만 결국 아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된 만큼, '노재수=No재수'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감독님과 스탭분들, 그리고 함께한 배우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 블루로 힘들고 지친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감사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상반기는 OCN '번외수사'와 '야식남녀'로 쉼 없이 달린 것 같다. 앞으로도 진실된 연기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곧 방영될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방영 또한 많은 기대와 괌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박성준. /사진='야식남녀' 캡처
박성준. /사진='야식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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