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지역별 설명회 9월부터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외대부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1입학설명회 일정을 30일 공개했다. 설명회를 통해 외대부고 학교프로그램과 입학전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온라인 설명회, 오프라인 설명회로 구분된다. 온라인 설명회의 경우 8월에 진행되는 일정이며, 오프라인은 9월부터 11월까지의 일정이다. 오프라인 설명회의 경우 교내/한국외대(글로벌캠)에서 진행되는 것과 지방지역에 방문해 진행되는 지역별 일정으로 나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두 온라인으로 변경될 수 있다. 모든 설명회 참여 신청은 외대부고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설명회는 각 일정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15일 전국 사회통합 오후12시, 전국 일반 오후3시 ▲8월22일 용인 사회통합 오후12시, 용인 일반 오후3시 ▲8월28일 특례/정원외전형 오후12시, 전국일반 오후3시의 일정이다. 현재 예약일정은 온라인 설명회만 공개된 상황이다. 8월15일의 경우 7월31일 오전10시, 8월22일 일정은 8월7일 오전10시, 8월28일은 8월14일 오전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500명을 대상으로 교내/한국외대(글로벌캠)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설명회는 ▲9월19일 ▲10월10일 ▲11월14일 진행될 예정이다. 300명 이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역별 설명회는 ▲10월17일 부산지역 ▲10월18일 대구지역 ▲10월31일 광주지역 ▲11월1일 대전지역 등의 일정이다. 오프라인/지역별 설명회의 경우 설명회 일정 2~3주 전 온/오프라인 여부, 설명회 장소/인원 등도 확정돼 공지된다. 

전국단위 자사고 외대부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1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설명회는 온라인 설명회, 오프라인 설명회로 구분된다. 온라인 설명회의 경우 8월에 진행되는 일정이며, 오프라인은 9월부터 11월까지의 일정이다. 모든 설명회 참여 신청은 외대부고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국단위 자사고 외대부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1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설명회는 온라인 설명회, 오프라인 설명회로 구분된다. 온라인 설명회의 경우 8월에 진행되는 일정이며, 오프라인은 9월부터 11월까지의 일정이다. 모든 설명회 참여 신청은 외대부고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온라인 입학설명회 예약 시 성명/학교명/구글계정이메일주소/휴대폰번호/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입력한 모든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예약 정보를 확인하거나 취소할 수 있어, 입력 내용을 꼭 기억해야 한다. 예약은 학교 홈페이지 회원가입 없이 가능하지만 설명회가 ‘구글 행아웃 미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참여를 위해선 구글 계정이 있어야 한다. 외대부고 입학관계자는 “설명회는 약 2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예약하신 분들은 설명회 당일 30분 전까지 문자로 발송된 링크주소를 통해 접속하실 수 있다. 입장 이후 모든 마이크는 꺼주시길 바란다”며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설명회별 예약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일정에 따라 예약을 진행해주시길 바란다. 부득이한 사유로 취소를 하시는 분들은 다른 참석희망자들을 위해 설명회 3일전까지 취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외대부고의 2020학년 원서접수 최종경쟁률은 2.24대1로 나타났다. 350명 모집에 784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 1.79대1(모집350명/지원628명)보다 증가했다. 전형별로는 전국모집은 일반 2.65대1(196명/519명), 사회통합 1.55대1(49명/76명)을 기록했다. 용인 지역단위 모집은 일반 1.96대1(84명/165명), 사회통합 1.14대1(21명/24명)로 나타났다. 정부가 자사고를 일괄폐지 방침을 내놓으며 압박하고 있지만, 정시확대로 대입기조가 바뀐 것이 수요자들의 고교선택에 더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시정시 가리지 않고 대입실적을 내면서 ‘국내 정상급 고교’로 불리는 외대부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교생 기숙사 생활’을 실시하는 외대부고는 사교육이 필요없는 교육과정을 자랑한다. 정규과정 RT(Regular Track)과 선택과정 ET(Elective Track)이 탄탄한 체제를 받치고 있는 가운데 독서토론, 창의연구논문, 자연과학 학생들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ARC(Advanced Research Course) 등이 외대부고의 교육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제과정의 경우 교육과정 자체가 해외대학 진학에 맞춰져 AP(대학과목선이수제)와 SAT(美대학입학자격시험)를 사교육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준비할 수 있다.

2005년 용인외고로 출발했던 외대부고는 2011년 자사고 전환 이후 입학한 1기 학생들이 실적을 낸 2014대입에서 서울대 96명의 합격자를 내며 전국 정상에 등극했다. 외고시절부터 대원외고를 위협하는 신흥명문으로 부상했던 외대부고는 최근까지도 수시정시 등 국내대학은 물론 해외대학에서도 고른 실적을 내며 정상급 고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에는 63명(수시25명/정시38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고를 제외하고 서울과고와 함께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등록자 현황이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엔 수시37명 정시36명 등 73명의 합격실적이 확인됐다. 지난해 초 조사된 고교 가운데 서울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2016학년부터 2018학년까지도 돋보이는 실적이다. 2018대입 수시31명 정시24명 55명(전국3위), 2017대입에 수시39명 정시35명으로 74명(전국2위), 2016대입에 수시44명 정시33명으로 77명(전국1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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