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중3 여학생 대상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이화외고가 외고 입학에 관심있는 서울 중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화외고의 중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구분해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선 이화외고 소개, 외고 입학전형 안내/합격 팁 소개, 캠퍼스투어 등이 진행된다.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총6일간이며, 이화외고 참빛강당과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내용과 일정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학교별로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다. 선착순 마감이며 한 회차 당 20명까지다. 이화외고 입학관계자는 “인원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개별 연락을 통해 날짜를 조정할 예정이다. 같은 중학교에서 5명 이내로 신청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은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추후 공지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화외고가 외고 입학에 관심있는 서울 중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총6일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학교별로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다. 선착순 마감이며 한 회차 당 20명까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이화외고가 외고 입학에 관심있는 서울 중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총6일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학교별로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다. 선착순 마감이며 한 회차 당 20명까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프로그램은 이화외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동안 외고 신입학전형 소개, 캠퍼스 투어, 소감문 작성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의 경우 원어민 영어/전공어 체험, 이화 박물관 관람, 재학생과의 만남 등이 진행됐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 전원에게 이화외고 입학자료집과 간식,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참가확인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 이화외고는 150명 모집에 219명이 지원해 1.46대1을 기록했다. 전년 1.23대1(모집150명/지원184명)보다 상승한 결과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7대1(120명/204명), 사회통합 0.5대1(30명/15명)로 나타났다. 2019학년 일반 1.44대1, 사회통합 0.37대1보다 각각 상승했다. 사회통합의 경우 지난해에도 미달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독일어가 차지했다. 1.8대1(20명/36명)이었다. 영어 1.7대1(40명/68명), 중국어 1.7대1(20명/34명), 프랑스어 1.65대1(40명/66명) 순이었다. 

이화외고는 부산국제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전국에서 유일한 여자외고가 됐다. 소규모 정원에도 매년 뚜렷한 대입실적을 내고 있다. 2019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수시7명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년간 서울대 등록실적 역시 '수시강세'가 두드러진다. 2018학년 대입에선 수시6명과 정시1명으로 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17학년의 경우 전원 수시로 4명이 서울대에 등록했으며, 2016학년에는 수시5명 정시1명 등 6명의 등록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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