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제주교육청은 한림고등학교가 3학년 평화 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2시간 동안 학교 주변 및 옹포천 일대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3학년 담임교사들과 평소 선생님, 친구들과 소통이 필요한 학생을 비롯해 사제동행 봉사활동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 학교 주변에 쓰레기가 버려진 채 방치돼 있는 곳을 찾아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했으며, 환경정화 활동 후에는 미리 준비해 온 꽃모종을 심음으로써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시키고,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학교에 대한 애정을 기르며 자연스럽게 교사 및 친구들과 소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으며, 사제동행 봉사활동 참여로 앞으로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교실을 만드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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