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시] 10개수의대 수시 63.3%.. 교과 33.9%, 학종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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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시] 10개수의대 수시 63.3%.. 교과 33.9%, 학종 24.8%
  • 강태연 기자
  • 승인 2020.06.29 21:49
  • 호수 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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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전 전형 '소폭축소'.. '최대전형' 정시, 36.7% ‘소폭 확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함께 펫산업이 확대되면서 꾸준히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수의대는 2021수시에서 314명을 모집한다. 올해 전국 10개수의대 전체 모집인원 496명의 63.3% 비중이다. 2020학년 64.2%와 비교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전년까지 이어졌던 정시전형의 축소가 2021학년부터 확대세로 돌아섰다. 정시비중은 2020학년 35.8%에서 2021학년 36.7%로 확대돼 단일 최대전형 자리를 유지했다. 기존 수시이월인원만으로 정시선발을 실시한 서울대가 올해부터 정시인원을 6명 선발하는 영향이 크다.

수시에서는 33.9%의 비중인 교과전형이 최대문호를 유지한다. 대부분의 수의대가 성적 중심의 선발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21수의대 선발전형에서 정량평가의 영향력이 큰 교과와 정시를 합한 비중은 70.6%에 달한다. 학종 24.8%와 논술 4.6%를 합한 29.4%를 제외하곤 모두 성적순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함께 펫산업이 확대되면서 꾸준히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수의대는 2021수시에서 314명을 모집한다. /사진=건국대 제공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함께 펫산업이 확대되면서 꾸준히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수의대는 2021수시에서 314명을 모집한다. /사진=건국대 제공

 

<2021수의대 수시 63.3%.. 전 전형 소폭축소>
올해 수의대 입시에서는 수시 모든 전형이 소폭 축소된 모습이다. 교과는 지난해 34%에서 올해 33.9%로 축소됐고, 학종은 전년 25.4%에서 24.8%, 논술은 4.8%에서 4.6%로 줄어든다. 인원수로 환산하면 각 1명 3명 1명의 감소한 것으로 미미한 수준의 변화다. 교육부의 권고로 2022학년부터 이뤄질 본격적인 정시확대를 앞두고, 최근 4년 넘게 확대를 이어가던 수시전형이 올해부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학종 123명(24.8%).. 9개대학 16개전형>
올해 수의대 학종선발은 9개대학에서 16개전형을 운영한다.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서울대 전남대 충북대가 복수전형을 운영하며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가 단일학종으로 선발한다. 최고선호대학인 서울대가 지역균형선발(이하 지균)과 일반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건대가 KU자기추천 KU학교추천, 경북대가 일반학생 국가보훈대상자, 경상대가 학생부종합(일반) 학생부종합(지역인재) 기초생활수급자, 전남대가 지역인재 고교생활우수자, 충북대가 학생부종합Ⅰ 학생부종합Ⅱ로 전형을 운영한다. 경상대가 3개전형 운영으로 전형수가 가장 많으며 나머지 대학들은 각 2개전형 모집이다.

건대 KU학교추천과 경상대 학종(지역인재) 기초생활수급자 충북대 학종Ⅱ를 제외하면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만큼, 수능최저유무로 전형을 구분하는 것이 전형차이를 이해하기 쉽다.

- 수능최저적용학종 21명 선발.. 4개대학 4개전형
수의대 수능최저적용학종은 4개대학이 4개전형으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21명이다. 서울대는 수능최저적용학종으로 지균을 운영한다. 올해는 수능최저 탐구 반영방식에 변화가 있다. 기존 탐구 2등급 인정 기준은 ‘2과목 모두 2등급 이내’였지만, 2021부터는 ‘2과목 등급합 4’이내로 변경된다. 탐구1 1등급, 탐구2 3등급으로도 탐구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셈이다.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조합으로 응시해야 한다는 점은 그대로다. 국수(가)영과 기준 2등급 3개이상의 수능최저 기준도 동일하다. 전형은 서류70%와 면접30%을 합산하는 방식이다.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고교장추천이 필요한 특징이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2명으로 제한된다.

대다수 학종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것과 달리 충북대는 학종Ⅱ에서 서류100%로 선발하는 특징이다.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2과목) 중 3개등급합8로 적용한다.

전북대와 충남대는 면접을 실시하는 다단계전형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면접비중과 수능최저에는 차이가 있다. 전북대 큰사람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4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2과목) 기준, 수(가)포함 3개등급합8을 충족하면 된다. 충남대 PRISM인재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2~3배수로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66.7%와 면접33.3%를 합산한다. 2020까지는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로 합산했으나 2021부터는 면접 비중을 소폭 줄인 변화가 있다.

- 수능최저미적용학종 102명 선발.. 7개대학 12개전형
수의대는 수능최저미적용 학종의 비중이 더 크다. 7개대학이 12개전형에서 102명을 모집한다. 경상대가 학종(지역인재) 선발을 다시 도입하면서 지난해보다 전형 1개와 모집인원 3명이 증가한다. 2021경상대는 학종(일반) 학종(지역인재) 기초생활수급자 3개전형을 운영해 전형수가 가장 많다. 학종(일반)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학종(지역인재)와 기초생활수급자는 서류100% 선발이다.

다른 대학들은 전형방법에 큰 변화가 없다. 서울대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50% 면접50%를 합산한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서울대는 수의대 일반전형 선발에서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한다. 다중미니면접은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고 제시문을 분석/발표하는 형태여서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낯선 유형이다. ‘방’으로 불리는 여러 개 면접실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순차적으로 돌며 주어진 상황에 대처하거나 제시문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올해를 포함해 공개된 사교육영향평가보고서나 기출문제를 통해 형태를 가늠한 후 대비할 필요가 있다.

건대는 KU자기추천과 KU학교추천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KU자기추천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활용하며 면접은 제출서류에 기초한 개별면접형식이다. 서류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인성을 평가한다.

반면 KU학교추천은 면접 없는 일괄합산전형이다. 서류70%와 교과30%로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자소서가 활용된다. 고교추천이 필요하긴 하지만 고교별 추천인원에 제한은 없다.

수능최저미적용학종 대다수는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경북대 일반학생 국가보훈대상자 전형과 제주대 일반학생도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70% 면접30%를 합산한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활용한다.

전남대는 1단계 선발배수가 4배수로 더 많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4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지역인재와 고교생활우수자 모두 전형방법이 동일하다.

충북대는 면접비중이 다른 대학과는 차이가 있다.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66.7%와 면접33.3%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교과 33.9%(168명).. 전 전형 면접미실시, 수능최저적용>
교과전형은 8개대학이 14개전형으로 168명을 모집한다. 모두 면접을 실시하지 않으며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공통점이다.

비교과 반영 없이 교과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경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다. 경상대는 일반과 지역인재로 구분해 선발하나 전형방법과 수능최저는 동일하다. 교과100% 선발이며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2과목) 가운데 수(가)포함 3개등급합6이다.

제주대 역시 전형방법이 비슷하다.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 4개등급합9이다. 단 과탐 반영시 2과목평균을 소수점 이하를 올림한다는 차이가 있다. 예를들어 1.5등급이라면 2등급으로 적용한다. 충남대도 일반 지역인재 모두 교과100%로 합산한다. 수능최저에 국어를 포함하지 않는 점이 독특하다. 수(가)영과(2과목) 3개등급합6을 충족하면 된다. 충북대 학생부교과와 지역인재 역시 교과100%다.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2과목) 중 3개등급합7이다.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는 비교과나 서류평가를 반영한다. 강원대는 일반 지역인재 모두 교과83% 비교과17%로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2과목) 중 수(가)포함 3개등급합7이다. 경북대는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교과70%와 서류평가30%를 합산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뿐 아니라 자소서도 활용한다.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1과목) 중 3개등급합6이다. 한국사는 별도로 4등급을 충족해야 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전남대와 전북대는 모두 교과90%와 출결10%를 합산하는 방식이지만 수능최저에는 차이가 있다. 전남대는 국수(가)영과 중 3개등급합6으로 적용하며 탐구는 상위1과목만 반영한다. 반면 전북대는 일반학생 지역인재 모두 국수(가)영과 중 수(가)포함 3개등급합7로 적용하며 탐구는 2과목평균으로 반영한다.

<논술 4.6%(23명).. 2개대학 모집>
2021학년에도 논술선발을 실시하는 수의대는 건대와 경북대의 2개교뿐이다. 두 대학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특징이다. 건대 KU논술우수자 전형은 교과반영을 없앤 지난해 전형방법을 그대로 유지한다.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1과목) 3개등급합4, 한국사 5등급이다. 2021요강에 따르면, 수의대 논술은 수학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과학은 생물과학Ⅰ을 응시해야 한다. 고교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 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이 제시되며 이를 근거로 출제한다. 사고와 추론의 최종결과물뿐 아니라 추론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으로 통합적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경북대는 논술(AAT) 전형으로 14명을 모집한다. 논술고사 성적뿐 아니라 교과 비교과 모두 반영하는 특징이다. 논술70% 교과20% 비교과10%다.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1과목) 중 3개등급합6, 한국사 4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100분간 수능 수학(가/나)를 범위로 3문항 내외 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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