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난이도는 다소 높을 수 있어"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18일 시행되고 있는 2021학년 6월 모의고사(2020 6월 모의고사, 이하 6월모평)의 영어영역 난이도에 대해 비상교육은 "2020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제되었으나, 체감난이도는 다소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번 시험의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은 7% 내외(2020 수능 1등급 비율 7.43%)"로 예상하기도 했다. 1등급비율은 작년 6월모평은 7.8%, 9월모평은 5.9%, 2020수능은 7.4%였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은 2020 수능의 체제와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듣기는 2020 수능과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되었지만, 간접 말하기 유형을  연이어 배치하는 등 문항 순서에 변화를 준 점이 눈에 띄었다. 독해는 기존과 동일하게 대의 파악 유형이 7문항, 간접 쓰기 6문항, 세부 정보 파악과 빈칸 추론은 각각 4문항씩 출제되었다. 어법과 어휘 유형은 각각 1문항씩 출제되었고, 장문은 2세트가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

비상에 의하면 6월모평 영어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3.3%이다.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은 EBS 교재의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이 활용되어 간접 연계로 출제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신유형 없이 2020 수능과 거의 동일한 체제로 출제되었지만, 듣기에서 일부 유형의 문항 배치 순서를 바꾸는 등의 변화를 준 점이 눈에 띈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3.3%(45문항 중 33문항 연계)이며, 그 중 읽기・쓰기 영역의 7문항이 직접 연계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의 경우,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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