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조선대는 미술체육대학 태권도학과가 17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체육대학 인근 주차장에서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사랑의 헌혈행사'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헌혈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됐지만, 태권도학과 차원의 전체 행사로 진행됐으며, 교수, 지도자, 학생회 임원 및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박종인 태권도학과 학생회 부회장은 "사전에 신청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헌혈에 참여했을 만큼 이번 행사에 기대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우리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홍용 학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부족 현상이 악화되는 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태권도학과 학생회와 긴밀하게 소통해 헌혈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울수록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조선대 제공
사진=조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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