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지난 11일 순천시 서면에 소재한 농업과학교육원 301호실에서‘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참여를 희망한 청년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생 선발 절차와 교육과정, 수료생 혜택 등 교육 전반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은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들의 관련 분야 취·창업 지원을 위한 20개월 과정의 장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전공과 관계없이 취·창업농 희망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3일(금)까지이며,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52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이론 교육(150시간 이상) △교육형 실습(6개월) △경영형 실습(12개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생 혜택으로는 △교육 수강료 전액무료 및 숙식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우선권 부여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 부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보증 비율 우대 등이 있다.

향후 선발된 교육생은 전남스마트팜혁신밸리가 완공될 때까지 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전남스마트팜혁신밸리 경영형 온실이 완공된 후에는 혁신 밸리 내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한편, 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은 1982년 개관하여 28년 동안 선도 농업인 양성을 위해 힘써왔으며, 2012년 11월 완공된 IT기반첨단농업센터는 국내 대학 중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온실 설비를 갖추고 있어 보육과정 수강생들을 선도 농업인으로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순천대 제공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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