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 바이오계면연구소가 2020년 교육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의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대학 R&D 역량을 향상시키고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서강대학교는 2026년까지 6년간 최대 35억원을 지원받아 핵심장비를 개선하고 신규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화학과와 생명과학과에 산재된 바이오 관련 장비들을 ‘바이오계면 핵심연구지원센터(Bio-Core Facility)’에 집적화하여, 대학원생과 연구자들이 안전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첨단 연구환경을 조성한다. 

신관우 바이오계면연구소장은 “산학협력단과 본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자연과학부를 비롯한 여러 학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본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으며, 서강대학교가 바이오 분야의 과학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본 센터를 최고의 연구 인프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강대 바이오계면연구소는 2010년 설립 이후 국내 최고의 바이오 연구 및 교육센터로 성장하였으며, 2019년 ‘기능성 인공세포’를 목표로 하는 교육부 중점연구소로 선정되어 9년간 45억을 수주한 바 있다. 연구소에 집적화된 총 31점의 장비들은 교내 관련 학과의 대학원 교육과 연구에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 및 운영되며, 국내 바이오계면 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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