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만점기준 완화 방침에서 추가 조치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중앙대는 코로나19에 따른 고3 대책으로 학생부교과/논술/실기전형 지원자 전원에 봉사활동 만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대는 5월 선제적으로 교과/논술/실기 비교과 영역 반영방법 중 봉사 만점기준을 기존 25시간에서 20시간으로 완화해 공지했으나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출결점수는 현 모집요강에 공지된 기준을 적용하되, 교육부의 코로나19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른 고교 출석인정 결과를 반영한다. 

중앙대는 교과/논술/실기에서 지원자 전원에 봉사 만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진=중앙대 제공
중앙대는 교과/논술/실기에서 지원자 전원에 봉사 만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진=중앙대 제공

 

학종의 경우 면접 없이 서류100%로 평가하는 전형으로, 학생들에 주어진 여건을 감안해 공정하고 세심하게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중대 입학 관계자는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어 있고 교내대회 창체활동 교내외봉사활동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중대는 이런 상황에서도 충실히 고교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학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결손은 출결에 반영하지 않는다.

재외국민 의학부 면접은 그대로 실시한다. 의학부 1단계합격자가 외국에서 입국해 국내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하더라도 면접에 응시할 수 있도록 일정을 공지했고, 추가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1단계 합격자 발표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대 입학 관계자는 “중대는 코로나19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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