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답고사 정상 진행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이화여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3 대책으로 올해 입시에서 면접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화여대 입학처 관계자는 “이화여대에 지원하는 수험생의 감염에 대한 우려와 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2021입학전형에 포함된 모든 면접고사를 온라인화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면접 시 발생할 수 있는 대리응시 및 문제유출 등 공정성 저해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면접은 캠퍼스 내에서 면접위원과 수험생이 분리된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종 평가에서는 고교별 상황과 수험생 특성을 감안한다는 방침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올해 유례없는 상황으로 인해 고3 수험생의 3학년 1학기 출석 및 비교과 활동이 어려울 수밖에 없고 학교별 편차가 존재할 수 있는 상황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학종 비교과 평가 시 고교별 상황과 학생 특성을 감안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수험생이 느낄 수 있는 학생부 평가 불이익에 대한 우려를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필답고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1인당 준수해야 하는 거리(사방 1.5~2m)에 맞게 고사장 배정을 하는 등 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하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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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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