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코로나 극복 사진 공모전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어학과에서는 지난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나만의 슬기로운 공부법(이하 나슬법)’이라는 주제로 재학생들과 졸업생들로부터 비대면/비접촉 시대에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모했으며 이에 대한 심사 결과를 이번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발표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이은경 학과장은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온라인 대학이지만 교수와 학생들의 교류 측면에서는 오프라인 대학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실제로 학생들의 호응도 크다”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직후 중지된 면대면 교류의 대안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현재의 사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슬기롭게 극복해보자는 응원과 격려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의 대상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각자의 전자기기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김용민 씨에게 돌아갔다. 

한국어학과 재학생인 김용민씨는 “나는 원래 사이버대 재학생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거실에 앉아 컴퓨터로 강의를 듣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어느 순간 온라인 개학 기간이었던 우리 아이들도 내가 앉은 테이블 주변으로 와서 각자 학교 수업을 듣고 있더라. 그 상황이 재미있기도 하면서 앞으로는 이게 일상적인 교수/학습 현장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장에서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를 총괄한 헤이, 스터디 케이(hey, study K)사의 양지윤 크리에이터는 “개인적으로 한국어교육 관련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지만 현실적으로 그 가치는 늘 의문이었다. 하지만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온라인 행사가 매회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을 지켜보면서 크리에이터로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이번 인터넷 생중계를 총평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어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및 한글학교 교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비롯해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국제학교, 평화다문화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독서논술지도사자격증, 다문화사회전문가2급 과정을 운영해 전문적인 한국어·다문화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6월 1일부터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원장학, 국가장학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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