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EET 지원 ‘역대 최대’ 1만2244명..7월19일 실시
상태바
2021 LEET 지원 ‘역대 최대’ 1만2244명..7월19일 실시
  • 강태연 기자
  • 승인 2020.06.12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스쿨 원서접수 10월5일부터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올해 LEET(법학적성시험) 지원자는 역대최대인 1만2244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보다 1083명이 증가했다. LEET 응시율은 2012년 이래 꾸준히 90%이상을 유지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지원자 1만1161명 중 92.2%인 1만291명이 응시했다. LEET 응시인원 증가로 로스쿨 경쟁률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처음으로 응시자가 만 명이 넘으면서 로스쿨 전체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25개법전원(로스쿨) 경쟁률은 4.92대1로 전년 4.71대1보다 상승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11일 발표한 ‘2021학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 마감현황’에 따르면 2년 연속으로 LEET 지원자 수가 갱신됐다. LEET 지원자는 2014학년 9126명을 기록한 이후로 2016학년까지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2017학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4학년 이후 LEET 지원자는 2015학년 8788명, 2016학년 8246명, 2017학년 8838명, 2018학년 1만206명, 2019학년 1만502명, 2020학년 1만1161명이었다. 올해 지원인원은 역대 최대로 여겨진 지난해 지원자수보다 1000여 명 가량 늘어났다. 지원자가 상승하는 요인으로는 코로나로 인해 가중된 취업난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분석된다.

LEET는 로스쿨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과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 소양, 잠재적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 측정하는 시험으로 전국 25개로스쿨에서 모두 필수전형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LEET 지원자가 역대최대인 1만2244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90% 이상의 응시율과 지난해 응시자가 만 명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응시자가 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 LEET 지원자가 역대최대인 1만2244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90% 이상의 응시율과 지난해 응시자가 만 명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응시자가 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1 LEET 지원자.. 남자/상경/25-30세 ‘최다’>
올해 LEET 지원자 1만2244명 가운데 남자는 6499명(53.08%), 여자는 5745명(46.92%)이다. 지난해보다 남자는 334명, 여자는 749명 증가했다. 이 중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응시수수료 면제를 신청한 인원은 총 456명이다.

접수자의 전공은 상경계열이 2652명(21.66%)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2404명(19.63%) 법학2289명(18.69%) 순으로 톱3를 형성했다. 매년 최고비율을 기록하던 법학계열은 2013학년 53.2%로 정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결국 지난해에는 상경계열이 21.64%를 기록하면서 법학계열(21.22%)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는 비율이 더 줄어 사회계열보다 낮아졌다. 비율이 점차 줄어들면서 2021학년 로스쿨 입학자는 2020학년 14.88%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톱3에 이어 인문2247명(18.35%) 공학857명(7%) 사범539명(4.4%) 자연428명(3.5%) 기타390명(3.19%) 예체능188명(1.54%) 의학81명(0.66%) 농학64명(0.52%) 약학60명(0.49%) 신학45명(0.37%) 순이다.

졸업연도별로는 2021년 졸업(예정)자가 4284명(34.9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20년 졸업자 1987(16.23%), 2019년 1158명(9.46%) 2018년 908명(7.42%) 2017년 681명(5.56%) 2016년 595명(4.86%) 2011-2015년 1595명(13.03%) -2010년 1036명(8.46%) 순이다.0

연령별로는 25세이상에서 30세미만이 6187명(50.53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463명 늘은 수치다. 이어 30세이상 35세미만 2246명(18.34%), 25세미만 2197명(17.94%), 35세이상 40세미만 885명(7.23%), 40세이상 45세미만 394명(3.22%), 45세이상 50세미만 208명(1.7%), 50세이상 127명(1.04%) 순이다. 전년 대비 30세이상 35세미만 지원자가 275명 늘었다. 25세미만에서는 296명, 35세이상 40세미만 26명, 40세이상 45세미만 11명, 45세이상 50세미만 6명, 50세이상 6명 증가했다.

시험지구별로는 서울지구가 8926명(72.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원 900명(7.35%) 부산 778명(6.35%) 대전 493명(4.03%) 대구 478명(3.9%) 광주 324명(2.65%) 전주 167명(1.36%) 춘천 110명(0.9%) 제주 68명(0.56%) 순이다.

<2021 로스쿨 입시 ‘개막’.. LEET 7월19일>
2020학년 LEET 시험은 7월19일 시행된다. 시험은 언어이해 30문항70분, 추리논증 40문항125분, 논술 2문항110분으로 총72문항 305분으로 치러진다. 성적은 8월18일 오전10시 발표한다.

LEET의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영역의 성적은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로 소수 첫째자리까지 제공된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분포를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해 응시자가 영역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총점 및 원점수는 제공되지 않는다. 논술은 추후 수험생이 지원하는 로스쿨에서 채점해 자체적으로 활용방법을 결정한다. 

언어이해 영역의 경우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독해능력 의사소통능력 종합적인사고력을 측정한다. 추리논증 영역은 사실 주장 이론 해석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결정 등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용해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추리능력과 논증능력을 측정한다. 논술 영역은 로스쿨 교육과 법조현장에서 필요한 논증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한다.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보다 응시원서 접수인원이 증가한 서울/수원지구의 경우 시험장소가 추가됐다. 서울의 경우 기존 ▲대학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중학교 성내중 세륜중 송파중 신천중 오금중 잠실중 등에서 경기고 잠신중 천일중 3개교가 추가됐다. 수원의 경우 기존 아주대에서 청명고가 추가됐다.

앞서 원서접수 원서접수 일정을 공개했을 당시 법전협 관계자는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수립했으며, 시험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험장 주 출입구는 단일화하고 시험장 출입자 모두 손 소독과 발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실별 적정 수용인원 배치, 수험생 간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장 소독 등의 조치를 통해 감염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2021 로스쿨 원서접수 10월5일부터>
올해 로스쿨 원서접수는 10월5일부터 8일까지다. 한 해 로스쿨 원서접수 기회는 총 2회로 가/나군 1회씩이다. 전국 25개 로스쿨 모집군/전형별 선발 인원은 군별로 가군 912명(45.6%), 나군 1088명(54.4%)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1846명(92.3%), 특별 154명(7.7%)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올해 일반/특별전형 합산 25개 로스쿨 모집인원은 총 2000명이다. 가군 912명, 나군 1088명이다. 

가군 모집을 실시하는 경우 건국대 40명, 경북대 60명, 경희대 60명, 동아대 40명, 부산대 70명, 서강대 20명, 서울대 150명, 서울시립대 50명, 아주대 25명, 영남대 35명, 원광대 30명, 인하대 25명, 전남대 60명, 전북대 37명, 제주대 20명, 중앙대 50명, 충남대 50명, 충북대 40명, 한국외대 50명이다. 

나군 모집에서는 강원대 40명, 경북대 60명, 고려대 120명, 동아대 40명, 부산대 50명, 서강대 20명, 성균관대 120명, 아주대 25명, 연세대 120명, 영남대 35명, 원광대 30명, 이화여대 100명, 인하대 25명, 전남대 60명, 전북대 43명, 제주대 20명, 충남대 50명, 충북대 30명, 한양대 100명이다.

각 로스쿨별 전형을 거쳐 1단계 합격자가 선발되면, 2단계 면접이 실시된다. 면접은 가군의 경우 11월2일부터 15일까지, 나군의 경우 11월16일부터 29일까지의 기간 중 치러진다. 2단계 전형이 완료되면 각 로스쿨은 총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최초합격자 발표일은 11월30일부터 12월11일까지 발표한 후 내년 1월4일부터 5일 사이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후 내년 2월28일 기준으로 결원인원이 발생할 경우 각 로스쿨은 자체적으로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2020 로스쿨 경쟁률 4.92대1 ‘상승’>
지난해 실시한 2020학년 전국25개법전원 경쟁률은 최종경쟁률은 4.92대1(모집2000명/지원9845명)로 나타났다. 전년 4.7대1(2004명/9424명)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로스쿨 경쟁률 상승은 LEET 응시자가 역대 최다인원인데다, 처음으로 1만명을 넘길 정도로 몰리면서 예견됐던 상황이다. 

지난해 최고경쟁률은 서강대다. 40명 모집에 511명이 지원해 12.78대1을 기록했다. 작년 40명 모집에 293명이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지원자가 늘었다. 올해뿐만 아니라 역대 로스쿨 경쟁률 중 최고경쟁률이다. 서강대는 올해 어학성적 반영방법을 P/F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수험생 부담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최근 로스쿨들의 어학성적 평가방식 변화는 변호사 시험과 관련도 없고 법조계에서 잘 쓰이지도 않는 영어를 입학전형단계에서 변별력있게 평가하는건 불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강대에 이어 원광대9.97대1(60명/598명) 중앙대8.96대1(50명/448명) 동아대8.93대1(80명/714명) 영남대8.31대1(70명/582명) 순으로 톱5였다. 2019학년 로스쿨 경쟁률 톱이었던 원광대는 지난해 경쟁률이 상승했음에도 서강대의 상승폭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2위였다. 톱5로스쿨 모두 작년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6~10위는 아주대6.9대1(50명/345명) 경희대6.5대1(60명/390명) 전북대6.5대1(80명/520명) 인하대5.78대1(50명/289명) 강원대5.13대1(40명/205명) 순이었다. 전북대는 전년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아주대 경희대 인하대 강원대는 하락했다. 

11위부터 서울시립대5.02대1(50명/251명) 충북대4.73대1(70명/331명) 서울대4.05대1(150명/608명) 이화여대3.99대1(100명/399명) 전남대3.96대1(120명/475명) 제주대3.93대1(40명/157명) 건국대3.85대1(40명/154명) 한국외대 3.84대1(50명/192명) 충남대3.62대1(100명/362명) 경북대3.57대1(120명/428명) 연세대3.47대1(120명/416명) 부산대3.32대1(120명/398명) 한양대3.3대1(100명/330명) 성균관대3.29대1(120명/395명) 고려대2.89대1(120명/347명)순이었다.

국내 최고 선호대학인 서울대의 경쟁률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19학년 3.3대1에서 2020학년 4.05대1로 지원자가 113명 더 몰렸다. 정량평가의 비중을 낮추고 정성평가의 서류평가 비중이 확대된 점이 수험생 부담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별 경쟁률 증감은 엇갈렸다. 경쟁률 톱5 포함, 전북대 서울대 제주대 건국대 충남대 연세대 부산대 성균관대의 13개 로스쿨 경쟁률이 상승했다. 제주대의 경우 LEET 반영점수를 확대한 대신 어학점수 반영을 낮췄고, 건국대는 1단계에서 LEET/어학성적 비중을 모두 낮췄다. 대신 대학성적 반영점수를 확대했다. 부산대는 어학성적 반영방법을 P/F 방식으로 변경했다. 반면 아주대 경희대 인하대 강원대 서울시립대 충북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국외대 경북대 한양대 고려대의 12개로스쿨은 경쟁률이 하락했다. 서울시립대는 올해 대학성적/어학성적/서류심사의 비중을 모두 축소한 반면 LEET 반영점수가 확대된 변화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0 9월 모의고사] 1교시 국어영역, 어떻게 출제됐을까
  • 2021 THE세계대학순위 서울대 국내1위.. KAIST 성대 포스텍 고대 톱5
  • [2020 9월 모의고사] 국어 답지
  • [2020 9월 모의고사] '전년 수능수준' 1등급컷 국89점 수(가)90점 수(나)84점
  • [2020 9월 모의고사] 9월모평 시간표는?.. ‘수능과 동일’
  • ‘코로나가 뒤엎은' 2021 대입일정.. 고대/시립대/연대 면접일정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