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로서의 기본에 충실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학회를 만들 것"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2년도 회장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89 창립돼 올해 31주년을 맞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현재 1만5000여 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 최대 학회다. 매년 가을,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공식 학회지는 Molecules and Cells는 JCR 2018 기준 Impact Factor 3.533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오구택 교수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을 개인의 희생과 집단지성으로 극복하고 있는 엄중한 현실 속에서 부족한 저에게 학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을 깊이 감사드리며, 학회로서의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오구택 교수는 조진원 현회장(연세대)과 2021년도 성노현 회장(서울대)의 뒤를 이어 2022년 1월부터 1년 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구택 교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회를 발전시킨 선배님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변화를 주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 /사진=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제공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 /사진=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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