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과학 지정 연구소인 연세대학교 연세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Yonsei Institute of Sports Science and Exercise Medicine, 이하 YISSEM)는 대한체육회와 6월 5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의·과학 공동연구기관인 ‘IOC Research Centre KOREA(소장 이영희)’를 출범하기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YISSEM과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7년 업무양해각서(MOU)에 협의해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의·과학 연구에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등 엘리트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분야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및 질병 예방 등을 위한 공동연구기관 ‘IOC Research Centre KOREA’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영희 YISSEM 소장은 “IOC Research Centre KOREA 발족과 함께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의과학 연구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공동으로 "IOC Research Centre Korea"의 연구 발전에 기여하여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향상과 부상·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YISSEM은 2014년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운동의학센터(EMC) 이영희 교수팀과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융합체육과학연구소(ISSRL) 이세용 교수팀의 공동 컨소시엄으로 맺어진 국제연구기관으로 아시아 유일 IOC 스포츠손상방지연구센터다. 2015년 IOC 의·과학 위원회가 전 세계에 지정한 11개의 연구소 중 하나로 IOC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 안전, 선수들의 부상과 질병 예방, 치료, 건강증진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ICONS)에 등록돼 우리나라 의과학 융복합연구를 이끌어가고 있다.

사진=연세대 제공
사진=연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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