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6월 8일 발표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0 시군구 지역 연고산업 육성(비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시군구 지역 연고산업 육성(비R&D) 사업’은 시·군·구 연고 산업을 발굴, 육성, 고도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으로 매출 신장,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목포대 산학협력단은 ‘서남권 조선해양 산업 용접구조성능 초일류화 지원사업’ 과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전라남도) 포함 총 16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사업 운영을 위해 목포대 중형조선산업 지역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중소형선박 진수 지원센터,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 및 전남 대불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목포대는 조선해양 산업의 친환경 및 일반소재 용접기술 혁신평가, 스마트 생산기반 제품 고급화, 연고기업 인식개선, 인증서 발급·시제품 제작·애로기술 해소,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서남권 친환경·스마트 중소형 선박생산을 위한 용접구조성능 초일류화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공정혁신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책임자인 송창용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해양 산업 분야의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의 개량(고급화)은 물론 제품 상품화에 따른 매출 증대 및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전남 연고 기업의 친환경?스마트 중소형 선박 산업 구조 고도화 및 중소기업 글로벌 사업화 역량 강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목포대 제공
사진=목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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