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케이무크)’ 2단계 무크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MOOC(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대학·기관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일반인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교육부는 케이무크 강좌 개발 역량과 기반이 풍부한 대학을 대상으로 2단계 무크선도대학을 공모했으며, 대구한의대 등 최종 14개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대학들은 앞으로 3년간 새로운 주제의 강좌 개발을 통해 국내 대학의 학점 인정 및 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3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받아 한방 K-뷰티분야와 재활 스트레칭 관련된 강좌 개발에 나선다. 또한 글로벌 시장 확대 추진에 맞춰 모든 강좌에 다양한 자막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김지희 뷰티케어산업학과 교수는“한방 K-뷰티 강좌는 한의학분야와 피부미용학분야의 접목을 통해 개발하는 차별화된 피부미용 교육 강좌로, 대학의 특성과 사회적 요구가 잘 반영된 강좌이다. 3차년에 걸쳐 한방과 연계된 피부미용 강좌 뿐 아니라 뷰티 창업과 마케팅 분야로까지 확대하여 K-뷰티 관련 강좌를 개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요 강좌로는 ▲피부미용과 K-뷰티(김지희 뷰티케어산업학과 교수 외2명), ▲자연을 닮은 피부와 건강(박윤아 뷰티케어산업학과 교수 외2명), ▲본초학과 한방팩(박지하 한의학과 교수 외1명), ▲침구와경락 피부미용(이봉효 한의예과 교수 외1명) 등이다.

이와함께 개별 강좌로는 ▲재활 스트래칭(이영익 재활치료학부 교수)도 함께 개설된다.

대구한의대 남미경 교육혁신원장은 “온라인 강의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구한의대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K-MOOC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글로벌시장에서 대중들이 원하는 강좌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단계 무크선도대학과 신규강좌 개발기관이 새롭게 개발한 강좌를 올해 하반기에 학습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케이무크강좌는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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