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 생방송 토크쇼 방식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광역단위 자사고인 충남삼성고가 13일 2021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오프라인 설명회를 실시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 온라인 설명회로 전환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보인다. 설명회 방식은 생방송 토크쇼 방식으로, 충남삼성고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은 홈페이지 입학안내 입학설명회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는 설명회 당일 URL주소를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다.

지난해 충남삼성고는 정원내 신입생 360명을 모집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충남미래인재36명 사회통합72명 임직원자녀252명이다. 임직원자녀전형은 부모가 근무하는 삼성 계열사에 따라 A(234명)와 B(18명)로 나뉜다. A는 원서접수 시작일 기준으로 1년이상 재직중인 임직원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에스디아이, 삼성전자(DS부문 온양/천안 사업장), 코닝정밀소재에서 근무 중인 자의 자녀가 대상이다. 원서접수 시작일 기준 1년이상 재직중인 학교법인 충남삼성학원 및 산하교육기관 교직원의 자녀도 포함됐다. B의 경우 임직원자녀전형A에 해당하지 않는 삼성 계열사 중 충남지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자의 자녀가 지원할 수 있었다.

광역단위 자사고인 충남삼성고가 13일 2021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 방식은 생방속 토크쇼 방식으로, 충남삼성고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은 홈페이지 입학안내 입학설명회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충남삼성고 제공
광역단위 자사고인 충남삼성고가 13일 2021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 방식은 생방속 토크쇼 방식으로, 충남삼성고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은 홈페이지 입학안내 입학설명회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충남삼성고 제공

전형방법은 1단계 중학교교과성적과 출결(감점)로 정원의 2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250점+면접10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은 2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까지 4개학기를 반영한다. 전 과목 성적으로 평가하는 특징이다. 2학년 1,2학기 각 20%, 3학년 1,2학기 각 30%의 비중이다. 교과별로 수20% 국15% 영15% 과15%씩, 도덕 사회 역사 기술가정 음악 미술 체육 등 7개교과는 각 5%로 반영했다.

충남삼성고 지난해 최종경쟁률은 1.33대1(모집360명/지원480명)을 기록했다. 2019학년 1.13대1의 기록에 비해 상승한 결과다. 전형별 경쟁률은 충남미래인재 1.94대1(36명/70명), 임직원자녀A 1.33대1(234명/312명), 임직원자녀B 1.06대1(18명/19명), 사회통합  1.10대1(72명/79명)을 기록했다. 2018학년까지는 전형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충남삼성고는 충남 유일의 광역단위 자사고로 천안/아산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임직원들의 자녀교육 문제 해소 차원에서 설립됐다. 삼성이 학교 설립에 1000억 원 가량을 투자하고, 민사고 용인외고 경기외고의 기틀을 마련한 박하식 교장을 영입하면서 개교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2014학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해 2017학년 대입원년을 맞은 충남삼성고는 수시에서 서울대 등록자 9명을 배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8학년에는 12명이 전원 수시를 통하며 수시체제를 입증했다. 2019학년에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고, 고교취재를 통한 2019학년 서울대 합격자 수 조사에서 충남삼성고는 수시8명 정시1명 등 9명의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에는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수시로만 10명의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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