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과기부의 2020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I-Corps) ’동남권 실험실창업혁신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동남권 대학의 대학(원)생·연구원 창업팀을 양성·발굴하며 실험실창업 교육 및 창업탐색 활동을 본격 지원한다.

이번 사업기간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2월말까지며, 사업비 6억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실험실창업혁신단은 대학, 출연(연) 소속 연구원의 창업 수요를 발굴하고 미국 NSF I-corps 프로그램 방법론을 활용한 창업탐색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업보육 전담기관이다.

2015년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대, 고려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5개 혁신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KIC-D.C 등 2개 국내·외 창업전문기관이 지정되어 실험실창업탐색팀을 발굴·모집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2020년 과기부의 실험실창업 확대 지원 계획 아래 동남권/호남권 실험실창업혁신단으로 동명대와 광주과학기술원이 추가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대학원생 중심의 창업팀 지원과 실험실창업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편차로 인한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노성여 동남권 실험실창업혁신단장은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자(교수, 대학원생 등)가 기술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의 기술창업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최근 ▲2020년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I-Corps) 등에 속속 선정되며 취·창업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동명대는 지난 2020년 1월 10일 취업률(2018.12.31.기준) 부·울·경 중대형(졸업자1,000명이상) 일반대 1위(71.8%)를 기록한 취업명문으로, 2020년 5월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 선정(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2021년까지 2년간 사업비 연간 10억원씩 지원)으로, 조선해양공학부-자동차공학과-기계공학부가 참여해 「자율주행 V2V(Vehicle to Vessel)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인재 양성 등을 본격화 한다.

사진=동명대 제공
사진=동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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