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그랜드(Grand) ICT연구센터’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그랜드 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각 권역별로 거점 연구센터를 선정해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동북권 거점센터로 선정된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민·군 ICT 지능화융합 분야의 핵심 연구를 수행하며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추진하게 된다. 금오공대는 지역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재직자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공대 참여연구팀을 비롯해 LIG넥스원, LIG시스템, 한화시스템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ICT 지능화융합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금오공대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민·군 ICT 지능화융합분야의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을 통해 ICT 분야를 선도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혁신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력을 제고하여 지역 민군 ICT 융합 분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개소한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2014~2019)과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2018~현재)을 통해 민군 ICT융합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 등 군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며 지역 방위산업 기술 증진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금오공대 제공
사진=금오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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