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의대(총장 공순진) LINC+사업단(단장 이임건)이 오픈형 온라인 창업강좌 개발을 통해 창업교육 인프라를 확대한다.

동남권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인 동의대와 경남대, 경상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는 K-MOOC(한국형 공개강좌서비스) 기반 창업강좌 개발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동의대 등 11개 대학 LINC+사업단은 지난 5월 29일, 통영 동원리조트 동원홀에서 ‘K-MOOC 창업강좌 공동개발과 창업학점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친화적 학제 고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K-MOOC 창업강좌 공동개발 및 소유 △창업 교과목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K-MOOC 창업강좌 신규 주제 발굴 및 설계 등이 추진되며, 체계화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한 융합적 사고 중심의 창의 인재 양성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대학별로 1~3시간 가량의 온라인 창업강좌를 개발하고, 이들을 체계화하여 한 학기를 구성하는 창업교과목으로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창업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당 콘텐츠를 K-MOOC 플랫폼에 탑재하여 누구나 대학 수준의 창업강좌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동의대 LINC+사업단 이임건 단장은 “이번 창업강좌 공동 개발은 동남권역의 K-MOOC 창업교육 콘텐츠 활성화와 지역 간 창업・투자 관련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었습니다”고 밝히고, “지역 대학들이 창업 강좌를 함께 개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K-MOOC를 통해 대학을 넘어 전국 단위로 콘텐츠를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의대 LINC+사업단은 창업과 관련한 우수 사례 및 테마를 확보하고 전문 역량을 보유한 대학 내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자체 개발하여 운영 중인 동의대의 D-MOOC 콘텐츠와도 연동하여 활용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픈형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 창업 성과 고도화를 위한 지원 시스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동의대 제공
사진=동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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