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 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에 최근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앞으로 2년간 연간 10억원씩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동명대는 조선해양공학부, 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가 참여하여 「자율주행과 디지털 트윈」의 공통된 인재 양성 키워드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V2V(Vehicle to Vessel)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인재 양성」을 사업단 목표로 설정하였다.

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V2V디지털트윈전공을 신설한다. 해당 전공은 3개 학부(과)의 강점 교과목을 상호 공동수강이 가능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자율이동체 응용역량 △디지털 트윈 활용역량 등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트윈 관련 기초, 전문 및 특화 교과목으로 개편하여 공유학습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발된 교과목은 eCampus 등을 통해 대학 전체에 확산 예정이다.

교육방법은 기존 교육방법에 공학(Engineering) 분야에서 경험(Experience)을 중시하는 교육(Education) 모델(E-CUBE라고 함)을 탑재하여 AI-SW와 연계된 교육과정에 적합한 고유의 수업혁신법인 TUxL(Tangible Utility Tongmyong Univ. X Learning)를 개발하였다.

차별화 중 하나는 한 팀이 3명 이내 교원과 5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기업체 니즈에 맞는 설계, 제조 및 검증의 과정을 경험하는 제품개발학기제(12학점)를 도입하였다.

신동석 전략기획부총장(LINC+사업단장)은 그동안 동명대가 쌓아온 산학연계 교육역량 기반을 토대로 「자율주행V2V디지털트윈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정도로 실무 능력과 핵심역량을 탄탄하게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동우 사업단장(조선해양공학부)은 「2년간의 사업 기간을 고려하여 대학의 인프라인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 등 관련 센터를 교육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신규 디지털트윈교육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분야를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명대는 이번 혁신선도대학 61개 신청 대학 중 최종 선정 20개 대학에 지난 5월 이름을 올렸다.

동명대는 앞서 지난 1월 10일 취업률(2018.12.31.기준) 부·울·경 중대형(졸업자1,000명이상) 일반대 1위(7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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