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남교육청은 순천효산고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분위기를 반전하고자 3학년 201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앨범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순천효산고는 특성화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게 됨으로써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을 수 없다는 것을 착안해 학생들의 행복한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구비해 10년 전부터 졸업가운을 입고 졸업식 행사를 거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한발 더 나아가 머물고 싶은 학교 추억만들기 일환으로 교정에서 졸업가운을 미리 입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담임선생님과 함께 학급별 사진찍기, 조별사진 찍기 그리고 개인별 인증샷까지 사진 속에 우정과 행복을 가득 담아냈다.

순천효산고 관계자는 "순천효산고는 몇 해 전부터 창의인성교육에 기반을 둔 직업교육 명문학교로 발돋움하면서 학교교육의 장을 교실뿐 만아나라 학교밖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창의융합교육에 관심을 두면서 교육의 질과 성과를 한층 높여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혁신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선정돼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그리고 꿈을 이루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교직원이 발벗고 나서고 있어 전남교육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한층 더 키워가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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