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즐거운 사용자 경험' 주제로 졸업작품 선보여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삼육대는 환경디자인원예학과(학과장 김유선)가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학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졸업전시회 'EEE: Enjoy Every Experience'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디스플레이, 캠페인, 공간디자인, 플로럴 디자인, 제품디자인 등 졸업예정자 1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새롭고 즐거운 사용자 경험'이라는 전체 콘셉트 아래,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작가들의 치열한 고민의 결과가 담겼다.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수동적인 방식의 전시에서 벗어나, 작품을 매개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졸업전시위원장 전시현 학생은 "12명의 작가들은 관람자에게 어떤 경험을 주고 싶은지, 어떤 감성을 자극하고 싶은지 깊이 고민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한 걸음 더 내딛게 됐다"며 "작은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에 집중해주시고, 전시를 보시는 모든 분이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일목 총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해주신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 전시를 통해 시대의 위기를 풀어내는 지혜와 미래 세대를 대비하는 혜안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디자인원예학과는 관상식물을 현대생활에 조화롭게 디자인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에코디자인 학문을 실천하는 학과다. 도시환경디자인, 화훼장식디자인, 그린디자인 관련 교과목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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