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1일부터 10일까지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금활동은 교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오연천 총장은 모금 안내문을 통해 “학생들을 돕는 것으로 코로나 재난 극복 계기를 만듦으로써 대학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지역 공동체 발전에도 보탬이 되자”며 모금 동참을 호소했다.

울산대는 모금이 완료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결성된 민관 협의체 ‘울산 큰 두레’의 공동의장 대표를 맡아 지방정부와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사진=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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