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대입전형 운영 및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에 기여 공로 인정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학-고교연계 사업, 고른기회전형 학업지원 등 예정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과학기술대(이하 서울과기대)는 28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대학별 사업계획과 2022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7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시스템 확대, 대학-고교연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모의전형, 학과체험, 학부모 아카데미 등)과 고른기회전형 입학생을 위한 학업지원 프로그램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해 관련 예규를 재정비하고, 수험생의 대입 예측가능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에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 신입학 모집 중 고른기회전형의 모집비율이 전국 최상위 수준인 16.7%로,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노력에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입학전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교생들에게 전공탐색 및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공정한 입학전형 운영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입학정보 공개로 수험생들의 입시부담 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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