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부터 올해로 5기, 군 특성화 명문학교로 거듭 발전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강원교육청은 태백기계공고(교장 박만규)가 28일 학내 웅비관에서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2020학년 군 특성화 과정 3학년 29명을 대상으로 제5기 선서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2016학년부터 시작된 군 특성화 과정은 궤도장비정비, 총포수리 총 2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국방부와 MOU를 체결해 군(軍)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부사관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5기를 맞이했다.
국방부 군 특성화 사업은 학생들이 졸업 후 군생활을 하면서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함께, 2년제 대학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고 장기 지원은 4년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두루 갖춘 제도다.
태백기계공고는 전국 35개의 군 특성화고등학교 중 군 특성화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 국방부 군 특성화 우수학교, 2019년 국방부 군 특성화 교육 우수학교, 2020년 육군훈련소 개인 1등, 종합군수학교 총포수리 개인 2등에 선정되는 등 군 특성화 명문학교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님의 참석 없이 학교 내부 행사로 진행됐지만, 선서식을 통해 학생들은 목표의식을 갖고 군 간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백기계공고 박만규 교장은 "앞으로 다양하게 펼쳐질 교육과정과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군특성화과 학생, 미래의 멋진 기술부사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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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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