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27일에 고2‧중3‧초1~2학년의 등교 수업을 앞두고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 발생학교 학생‧보호자(학부모)‧교직원의 심리적 충격 완화와 학교 운영 정상화를 위해 감염병 극복 심리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감염 확진자와 가족, 고위험군 학생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와 심리지원 핫라인을 통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의심환자 및 격리자, 일반 심리상담은 학교, 교육청 위(Wee)프로젝트와 지역사회 전문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하여 심리지원 대응 체계를 세웠다.

또한, 학생‧보호자(학부모)‧교직원이 코로나19로 과도한 걱정, 불안 등을 줄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감염병 극복 심리지원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학교 교직원에 대해서는 정신건강 전문의가 ‘Zoom’(화상)을 활용한 학교응급심리지원(PFA-S) 원격연수를 지원한다.

아울러, 학교에서는 과거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 가정 내 위험 요소(방임, 확대 등), 주변인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자‧사망자 등의 위험요소를 비대면 상담(설문지, 전화상담, 문자 등)을 통해 파악하고 의료기관 이용이 필요한 경우 치료비를 지원한다. 고난도 사례 발생 시에는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자문회의를 통해 학교중심 심리지원을 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학생생화교육과장은 “등교수업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병 극복 심리지원을 통해 과도한 걱정, 불안 등을 줄이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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