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과 래블업㈜(Lablup, 대표 신정규)가 AI 연구에 있어 활발한 교류와 긴밀한 협력 확대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고 26일 밝혔다

POSTECH과 래블업㈜는 최근 인공지능(AI) 및 고성능컴퓨팅(HPC) 분야에서 산학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MOU)에는 △Backend.AI 등 래블업이 개발한 AI 플랫폼의 활용 △AI 플랫폼 및 클라우드 기술의 연구개발과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인턴십 등의 협력체계 강화 △기타 양 기관의 포괄적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AI 및 고성능컴퓨팅 관련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연산자원 및 관리 도구가 필요하다. 또한, 연구자별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적·물적 자원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양 기관은 래블업이 개발해 서비스하는 AI 플랫폼과 대규모 클라우드 연산자원을 활용해 POSTECH 연구자들이 AI 및 고성능컴퓨팅 등 데이터와 계산 과학 연구를 하는데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OSTECH 관계자는 “2019년 9월 AI대학원 선정 이후 AI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문 기업 래블업과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POSTECH 동문인 신정규 대표가 창업한 래블업(https://www.lablup.com)은 Backend.AI라는 AI 플랫폼을 개발,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2019년 제1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AI 및 HPC 플랫폼,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 높은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포스텍 제공
사진=포스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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