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원장 백준기)과 함께 통일교육 활성화와 통일인재 양성을 위한 「통일교육 협력대학 업무협약」을 25일 오전 부산대 본관 5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통일교육 및 통일인재 육성 관련 공동 학술회의, 전문 강사진 공동 활용, 통일 관련 콘텐츠 공유, 청년 통일리더 아카데미 및 통일 관련 행사 활성화 등에 통일교육원과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원장 김기섭·사학과 교수)은 통일부 ‘통일교육 협력대학’으로 선정돼 통일교육 활성화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통일 연구·교육을 선도하고 지역의 핵심 인재가 통일을 위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은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마련을 위한 종합연구기관으로 2019년 3월 출범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평화공존’ 및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정책을 견인하고 통일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족적·당위적 통일관의 기성 세대와 달리 통일에 대한 실리적인 입장의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창의적 통일교육을 지원하여 미래 인재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부산대 제공
사진=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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