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시] 학종 ‘여전히 최대전형’ 44%.. 수능최저 완화, 추천서 폐지 흐름
상태바
[2021수시] 학종 ‘여전히 최대전형’ 44%.. 수능최저 완화, 추천서 폐지 흐름
  • 권수진 기자
  • 승인 2020.05.20 16:08
  • 호수 332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과 정량평가, 면접 등 세부 전형방법 확인해야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수시에서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학종비중이 44%로 전년 43.5%보다 소폭 확대된다. 각 대학이 18일까지 공개한 2021학년 수시요강을 분석한 결과 정부주도의 정시확대가 본격화됐지만, 수시축소는 논술/특기자에만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각 대학은 지난해 4월 2021입시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2021전형계획을 발표한 후 이번에 수시 상세내용에 대한 수시요강을 발표했다. 당초 발표한 전형계획에서 크게 바뀌는 부분은 없지만 일부 모집인원이 소폭 변동된 곳이 있어 최종 요강의 확인이 필수다. 올해 수시요강 발표마감일은 당초 5월4일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대입이 대거 연기되면서 수시요강 발표마감일 역시 18일로 연기됐다. 이번 발표된 수시요강에는 코로나 사태로 연기된 대학별고사 일정도 담겼다. 

여전히 학종이 단일전형 최대 자리도 유지한다. 정시 가나다군 합산 30.6%보다도 비중이 높다. 학종에 이어 비중이 높은 논술12.4%보다도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다. 논술/교과/특기자의 경우 대학에 따라 아예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반면, 학종은 상위15개대 모두 모집하는 전형이다. 

‘학종 본산’ 서울대가 76.8%로 비중이 가장 높다. 최근 3년간 유지해오던 78.5% 비중에서 소폭 감소했다. 서강대가 55.1%로 두 대학이 수시/정시 합산 전체 모집인원의 과반수를 넘게 학종으로 선발한다. 

2021수시 학종에서는 전년보다 수능최저가 완화되고 추천서가 폐지되는 흐름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1수시 학종에서는 전년보다 수능최저가 완화되고 추천서가 폐지되는 흐름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대76.8% ‘상위15개대 최대’>
상위15개대 중 학종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로, 76.5%다. 지균23.8% 일반52.7%를 합산한 수치다. 서울대는 교과 논술 특기자 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수시 전체를 학종만으로 선발한다. 지균 비중은 그대로 유지한 반면, 일반에서 소폭 줄었다.

서강대(55.1%) 연대(48.5%) 동대(48.1%) 성대(47.7%) 경희대(45.8%) 고대(45.4%) 건대(44.9%) 시립대(43.1%) 인하대(40.4%) 한양대(39.4%) 외대(34.9%) 숙대(34.9%) 중대(30.9%) 이대(30.1%) 순의 비중이다.

대학별로 2020학년과 비교해 비중변화가 크지 않은 가운데, 고대와 연대의 변화가 눈에 띈다. 학종 비중이 61.5%에 달할 정도로 선봉에 서 있던 고대는 정시확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 비중을 축소한 반면, 학종 비중이 31.8%로 적은 편에 속하던 연대는 48.5%로 대폭 확대했다. 

모든 대학에서 학종을 복수전형으로 운영한다. 약자배려 성격의 고른기회 전형을 빼면 시립대가 학생부종합, 이대가 미래인재, 한양대가 학생부종합(일반)으로 단일전형이다. 고른기회 성격의 전형을 제외하고 동대(DoDream DoDream(소프트웨어) 학교장추천인재) 서강대(1차 2차 SW우수자) 숙대(숙명인재Ⅰ(서류형) 숙명인재Ⅱ(면접형) 소프트웨어융합인재) 연대(면접형 활동우수형 국제형) 중대(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에서 3개전형, 건대(KU자기추천 KU학교추천) 경희대(네오르네상스 고교연계) 고대(일반(학업우수형) 일반(계열적합형)) 서울대(지균 일반) 성대(계열모집 학과모집) 인하대(인하미래인재 학교장추천) 외대(학생부종합(면접형) 학생부종합(서류형))에서 2개전형을 운영한다.

<서울대 지균 수능최저 완화, 고대 수능최저 미적용 학종 신설>
국내 최고 선호대학으로 불리는 서울대의 경우 지균 수능최저 완화에 주목해야 한다. 2020학년까지는 탐구 2등급을 충족하려면 2개과목 모두 2등급이내여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2개과목 등급합이 4등급이내인 경우 충족기준을 만족한다. 단 일반전형 체육교육 미대에서 적용하는 수능최저의 경우 변함없이 탐구2개과목이 모두 해당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고대는 전형구조의 변화가 크다. 2020학년 일반 학교추천Ⅱ에서 2021학년 일반(학업우수형) 일반(계열적합형)으로 재편됐다. 지난해 두 개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했던 반면, 올해는 일반(계열적합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학업우수형)은 2020학년 일반전형과 비교해 인문/자연 수능최저가 완화됐다. 인문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4개등급합7이내 한국사3등급이내, 자연은 국 수(가) 영 과탐 4개등급합8이내 한국사4등급이내다. 의대는 변동 없이 국 수(가) 영 과탐 4개등급합5이내 한국사4등급이내다. 

서울대 고대와 함께 이대 역시 수능최저를 완화했다. 미래인재에서 인문은 국 수(나) 영 사/과탐 중 3개등급합6이내, 자연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등급합6이내, 의예는 국 수(가) 영 과탐 4개등급합5이내다.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은 국 수(나) 영 사/과탐 중 3개등급합5이내 또는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등급합5이내다. 한국사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필수응시하면 된다. 

연대는 면접형의 성격이 고교추천으로 변화했다. 국내 고교 졸업자(2021년 2월졸업예정자 포함)로 소속 고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2020년 4월1일 기준, 고3 재학인원의 3%이내다.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올림해 계산한다. 단 영재교육진흥법에 근거해 설립된 학교에 재적한 학생이거나, 상급학교 조기진학 허가자는 지원할 수 없다.

건대는 KU학교추천에서 반영하는 교과 반영방법을 변경했다. 2020학년까지는 교과별 비율을 적용했지만 올해는 해당교과 전과목100%로 가중치 없이 적용한다. 반영학기도 졸업자와 졸업예정자의 차이를 뒀다. 2020학년까지는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모두 3학년1학기까지 반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졸업예정자는 3학년1학기까지, 졸업자는 3학년2학기까지 반영한다. 

<전형 신설.. 동대 DoDream(소프트웨어), 외대 학생부종합(서류형)>
전형을 신설한 경우도 있다. 동대는 실기(SW)를 폐지한 대신 DoDream(소프트웨어)를 신설했다. 전형방법은 DoDream과 동일하게 서류100%로 3배수이내를 통과시킨 뒤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컴퓨터공학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과에 한해 모집한다. 

외대는 학생부종합(서류형)을 신설했다. 기존의 학생부종합이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전형이었다면, 신설한 서류형은 서류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서류100%에 수능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활용한다.

<추천서 폐지.. 고대 경희대 서강대 이대>
2022대입개편을 통해 폐지가 확정된 추천서는 올해부터 폐지한 대학이 많다. 경희대 서강대 이대가 추천서를 폐지했다. 고른기회 성격의 전형 제외, 올해 학생부만으로 평가하는 전형은 동대 학교장추천인재, 숙대 숙명인재Ⅰ(서류형),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이다. 

학생부 자소서뿐 아니라 추천서도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전형은 서울대 지균 일반, 연대 활동우수형 국제형, 중앙대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다. 

추천서 없이 학생부와 자소서만을 평가에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대는 올해 자소서는 선택제출로 변경해 학생부만 제출해도 무방하다. 고대는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1학년 학생부종합전형평가의 이해’ 영상을 통해, 학생부만을 통해 본인의 특성과 장점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선택제출하도록 했던 추천서는 전면 폐지한다.

<교과 정량평가 반영여부, 면접 실시여부 확인해야>
전형별 특징도 눈여겨봐야 한다. 학종은 교과성적을 정성평가의 일부로 반영하지만,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해 합산하는 전형도 있다. 건대 KU학교추천, 경희대 고교연계, 연대 면접형이 해당된다. 건대 KU학교추천과 경희대 고교연계는 서류70%+교과30%로 합산한다. 

연대 면접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교과성적을 반영한다. 교과40%+서류60%로 합산해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40%+면접60%로 합산한다. 

학종은 제출서류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인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와, 면접 없이 서류100%만으로 선발하는 경우로 나뉜다.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은 건대 KU자기추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고대 일반(학업우수형) 일반(계열적합형), 동대 DoDream DoDream(소프트웨어), 서울대 지균 일반, 시립대 학생부종합, 성대 학과모집(의대 등 일부 모집단위), 숙대 숙명인재Ⅱ(면접형) 소프트웨어융합인재, 연대 면접형 활동우수형 국제형, 인하대 인하미래인재, 외대 학생부종합(면접형)이다. 

2단계 면접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60%다. 숙대 숙명인재Ⅱ(면접형) 소프트웨어융합인재, 연대 면접형이 해당된다. 면접비중이 50%인 곳은 서울대 일반, 시립대 학생부종합, 40%인 곳은 고대 일반(계열적합형), 연대 활동우수형 국제형이다. 

30%비중인 곳이 가장 많다. 학과모집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이 2단계 면접비중이 20%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2020-06-02 00:39:09
http://blog.daum.net/macmaca/2812





* 한국 최고(最古, 最高)대학 성균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성균관대.

http://blog.daum.net/macmaca/2325




* 성균관대,개교 6백주년 맞아 개최한 학술회의. 볼로냐대(이탈리아), 파리 1대(프랑스), 옥스포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독일),야기엘로니안대(폴란드) 총장등 참석.

http://blog.daum.net/macmaca/1467

윤진한 2020-06-02 00:38:25
대학은 성균관(성균관대가 정통승계)처럼 교과서에 나오거나, 역사가 오래되거나, Royal대거나, 입시계에서 점수발표 및 배치표등으로 오랜동안 입증되어야 합니다. 그건 그렇고, 한국사 교과서가 한국 표준이고, 세계사 교과서가 세계표준임. 그리고 여러 학습 참고서, 백과사전, 주요 학술서적으로 판단해야 정설(定說)에 가까움.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 세계사로 보면 중국 태학.국자감(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승계), 서유럽의 볼로냐.파리대학의 역사와 전통은 지금도 여전히 교육중. 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에 주권.학벌이 없음.

주요기사
이슈포토
  • 고려대 2020 파격 입결공개.. 충원율 교과등급 등 총망라
  • [2020 4월 모의고사] 지난 2년간 등급컷 어떻게 나왔나
  • 2020 네이처인덱스 서울대 국내1위.. KAIST 연대 성대 UNIST 톱5
  • 2021수능 물수능되나.. '재학생/재수생 격차' vs '변별력 확보' 딜레마
  • 현장흔드는 수능연계 EBS교재 ‘제시문’ 파장 ..'안일한 대응 오히려 현장반발 키워'
  • [2020 4월 모의고사] ‘사실상 첫 모의고사’ 수(가) 어려웠다.. 국95점 수(가)84점 수(나)8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