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두 배로 확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선발하는 ‘서울희망 고교 진로장학금’ 선발인원이 두 배로 확대됐다. 서울장학재단은 저소득층 가정 고교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서울희망 고교 진로 장학금’ 장학생을 1328명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29일까지로, 결과를 7월초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소재 고교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학생으로, 학교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인적사항에 더해 자소서 추천서가 필요하다. 지원기간은 올해 1~2학기로, 연간 150만원씩 총 19억920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별 배정예산에 따라 4명 추천 가능하며, 후보학생 1명을 추가로 추천할 수 있다. 후보학생의 경우 타학교에서 추천하지 않는 경우 선발을 검토하며 전년 학생부 출결/봉사점수를 반영해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희망 고교 진로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학업의지/자기개발 의지가 강한 고등학생에게 진로개발을 위한 학업장려금을 지원해 미래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선발하고 있다. 2018년 668명, 2019년 668명을 선발해왔으며 올해 선발 인원을 두 배로 늘렸다. 

서울장학재단이 저소득층 고교생을 위한 '서울희망 고교 진로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장학재단이 저소득층 고교생을 위한 '서울희망 고교 진로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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