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남교육청은 장흥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청사 내 컴퓨터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 수업에 대한 화상 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상회의는 단계적 순차 등교에 따른 각급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등교 수업 후 예상되는 문제 사안에 대해 서로 공유해 보고자 실시됐다.

본 회의에서 논의된 문제로는 최소 수업시수 기준 설정 여부, 시차 등교 시 학생 수 기준 마련, 각 가정으로 체온계를 구비해서 배부할 수 있는 방안 등 교육과정 운영, 방역 대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됐다.

회의에 참여한 교장은 "학생수가 60명 이하로 5월 13일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안정적인 등교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화상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교직원들과도 공유해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왕명석 교육장은 "등교 수업 이후 학교현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교원의 업무 경감, 출장 및 대면연수 최소화를 위해 원격화상시스템을 활용한 화상회의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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