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김병만이 아마존 마세스족을 위해 '한국식 악어 요리' 메뉴를 전격 개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1일 방송하는 MBN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에서 김병만은 '오지고 3형제'를 위해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원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악어 요리를 시작한다.

한국에서 가져온 양념을 활용, '안동찜닭' 스타일을 표방한 '아마존 찜닭'을 개발해 손질부터 데커레이션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다.

악어의 살을 발라내는 작업부터 손수 나선 김병만은 통으로 벗겨지는 악어가죽의 탄력에 놀라움을 드러내며 일사천리로 손질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심형탁은 도통 벗겨지지 않는 악어가죽을 함께 잡아당기며 "실신할 것 같다"며 흐느껴, '공식 겁쟁이'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우여곡절 끝에 악어 손질이 완료되고, 김병만은 냄비에 악어 고기를 투하한 뒤 간장과 식용유 등을 넣고 정성스럽게 끓여 절정의 감칠맛을 끌어올린다. 심상찮은 냄새에 마세스족 일원 모두가 매료된 가운데 '아마존 찜악' 맛집이 오픈하고, 예쁘게 플레이팅된 음식을 본 마세스족은 "빨리 먹어보자"며 기대감을 보이는 것. 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아마존 찜악'을 맛본 원주민들의 반응이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요리 과정을 도맡은 김병만과 이승윤, 심형탁이 마세스족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행복해하는가 하면, 양념을 처음 맛보게 된 이들을 위해 최소한의 조미료만 사용하며 세심한 배려심을 보였다"며 "안동찜닭 스타일로 변신해 원주민에게 선보이게 된 악어 고기의 솔직한 시식평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은 지구상 최대 정글인 '녹색지옥' 아마존에서의 '극 오지' 라이프를 다루며 매 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회 방송에서는 마세스족 전사들이 사냥에 대한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전통 의식 '깜보'의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4회는 11일 방송한다.

김병만 등. /사진=MBN '오지GO' 제공
김병만 등. /사진=MBN '오지GO'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