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7월10일부터.. 사관학교/경찰대학 ‘중복지원 불가’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육군사관학교(육사)가 변경된 2021학년 생도선발 일정을 27일 공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교 학사일정과 2021수능이 연기되면서 입시일정 전반을 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1차시험은 8월15일 실시한다. 이미 일정을 확정한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공사)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와 같은 일정이다.

원서접수 시기는 7월10일부터 20일까지로 공사 국간사와 동일한다. 1차시험 합격자는 9월1일 발표하며, 2차시험은 9월17일부터 10월29일 사이 1박2일간 진행한다. 우선선발/특별전형합격자는 11월27일 발표된다. 종합선발 합격자는 수능을 응시한 이후 12월31일 발표 예정이다.

육군사관학교(육사)가 변경된 2021학년 생도선발 일정을 공지했다.  1차시험은 8월15일 실시한다. 이미 일정을 확정한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공사)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와 같은 일정이다. 원서접수 시기는 7월10일부터 20일까지로 공사 국간사와 동일한다. /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육군사관학교(육사)가 변경된 2021학년 생도선발 일정을 공지했다. 1차시험은 8월15일 실시한다. 이미 일정을 확정한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공사)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와 같은 일정이다. 원서접수 시기는 7월10일부터 20일까지로 공사 국간사와 동일한다. /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올해 특수대학 5개교 모두 1차시험을 8월15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해군사관학교(해사)의 일정이 아직 공지되지 않았지만, 경찰대학 육사 공사 국간사가 일정을 통일했기 때문이다. 경찰대학과 사관학교의 중복지원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4개사관학교의 원서접수 일정도 7월10일부터 20일까지로 동일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해사를 제외한 특수대학 4개교의 선발일정이 공지된 상태다. 다만 추후 환경이나 여건에 따라 입시일정이 다시 변경될 수도 있다.

2021학년 육사의 모집인원은 330명이다. 남자290명(87.9%) 여자40명(12.1%)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우선선발의 고교학교장추천전형과 적성우수전형을 각98명 선발한다. 수능 이후 모집하는 종합선발 인원은 116명 내외다. 특별전형인 독립유공자손자녀및국가유공자자녀, 고른기회-농어촌학생, 고른기회-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은 총 18명 이내로 선발한다. 전형별 남녀 인원과 문/이과 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남자는 290명 인원 중 문과와 이과를 각50% 선발한다. 여자는 40명 인원 중 문과 60%, 이과 40%의 비율이다. 

지난해까지 모집해왔던 일반전형 우선선발이 폐지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이전까지 학교장추천을 받은 지원자는 세 차례의 우선선발과 정시선발까지 총 네 번의 기회가 있었다. 그렇지만 올해부터는 고교학교장추천 적성우수 종합선발의 세 번으로 줄어든 셈이다. 고교학교장추천의 경우 학교당 재학생3명 졸업생2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면접64%(640점)+체력검정16%(160점)+내신20%(200점)의 반영비율이다. 적성우수는 1차시험30%(300점)+면접50%(500점)+체력검정10%(100점)+내신10%(100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이 포함되는 종합선발은 1차시험5%(50점)+면접20%(200점)+체력검정5%(50점)+내신10%(100점)+수능60%(600점)로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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